애드센스 승인 거절 –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를 들면서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받고 있는 중인데, 도메인을 사용한 워드프레스에서 이렇게 승인이 안 나는 경험은 오랜만이다. 글의 개수도 10개가 넘어가고 있다. 사이트 탐색 문제로 걸리지 않기 위해서 링크도 넣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승인 거절 메시지를 받고 있다. 도메인을 사용한 사이트는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나 블로그스팟 블로그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승인 검ㅌ토 결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온다. 그래서 빠른 광탈이 연속되면 45일 철퇴를 맞는 것도 더 빠르다.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이 사유를 들어서 거절을 많이 맞고 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낙장 도메인을 사용함으로써 아직도 과거의 영광스런(?) 글들의 흔적이 남은 URL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까?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글을 적고 있다. 여러 사이트를 승인 받아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가치가 있고 없고를 판단할 나름의 기준도 있다. 하지만, 애드센스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초반에 뭣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번역기 돌려서 별다른 수정 없이 갖다 붙였던 글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한다. 아무리 내가 지웠지만, 그 흔적이 어딘가에 남아 있었다고 편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두번째는, 이 블로그에서 페이지에서 작성해 놓은 콘텐츠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콘텐츠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이후에 작성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하길래 나도 따라 해 본 것이 인터넷에 흔하디 흔한 콘텐츠가 되버렸고 그것우로 인해 콘텐츠가 가치가 없다고 보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개선 방법은 고유의 콘텐츠 발행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뭐 따로 있는게 아니다. 지속적인 고유 콘텐츠의 발행이 필수인 것이다. 지금은 너무 넋두리만 쓰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것이 고유 콘텐츠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도 없이 많은 애드센스 심사 거절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나처럼 자조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을 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유의 콘텐츠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내 이야기가 곧 고유한 콘텐츠이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가치가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가 잘 생각해 보자. .우리가 애드센스 승인 받으려는 이유가 뭘까?

바로 광고주들의 광고를 노출시켜 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애드센스는 왜 그것을 까다롭게 볼까. 사실 아무데나 다 보여줘도 되는 것이 아닐까?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뻔히 무효트래픽을 발생시키면서 광고 노출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는 페이지라면 승인을 안해주는게 맞다. 이 사이트가 그렇게 보이는가?

한 번에 붙기도 한다.

실험을 좋아하는 나는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진행해 봤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하루 만에 붙은 사이트도 있다. 글의 개수는 6개이고, 거의 이틀에 걸쳐서 다 쓴 글이다. 그리고 인덱싱은 빠르게 다 요청했지.

다른 사이트와 달리 인덱싱이 자동으로 안 되서 따로 요청했는데, 이틀 뒤 곧바로 인덱싱이 다 된 것 확인하고 아침에 신청했는데 오후에 승인이 났다.

그곳과 이곳의 차이는 없다. 거기서도 비슷한 내용을 썼는데 안 됐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거기는 조금 더 내 에세이 성격의 글이 많았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여기서는 팩트 전달 위주로 하다보니, 콘텐츠가 고유하지 않게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은 글을 길게 쓰고 기존 콘텐츠도 글을 길게 늘여 봤다. 그래도 안 된다면 뭐, 이제 뻔하다 앞으로 남은 것은 45일간의 반성기간이다.

이 사이트는 3번 탈락했는데, 아직 다행히 45일 철퇴는 안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바로 철퇴가 날아올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대응은 이 글까지 확실히 자동으로 색인 된 것을 확인한 이후 시도를 해 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고유한 글들을 적고 있는데, 가치가 없다는 것은 내 글이 앙꼬 없이 아무말 대잔치로 진행된다는 것을 구글에서 알아차린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만일 또 탈락하면 제대로 글을 적어보도록 하자. 제대로 해 보고 안 되면 그때가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2023년 추가 내용

이렇게 글을 적은지 반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애드센스 승인이 안 났습니다. 진짜 애드센스도 징하네요. 이것으로 낙장 도메인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 생긴거네요. 활용도 못할 것이면서 뭐하러 샀나 모르겠어요.

31개의 글도 부족하다는 애드센스, 그리고 그 뒤로도 글을 적어도 계속해서 승인이 안 되는 사이트. 거절은 또 무지하게 빠르게 되는 상황. 대체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고치라는 것일까? 글을 다 지우고 승인받을 만한 글만 남겨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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